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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11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4대 핵심 요소 1. 빛 식물 성장에 있어 빛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빛은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광합성은 식물이 빛 에너지를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을 산소와 포도당으로 변환하는 과정으로, 이는 식물의 생명 유지와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빛의 양, 질, 지속 시간은 식물의 광합성 속도와 전반적인 생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은 더 빠르고 건강하게 자라지만,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성장 속도가 느려지고,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시들 수 있다. 빛의 스펙트럼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색과 청색 파장은 광합성에 가장 효율적이며, 이들은 잎의 생장과 꽃 피는 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녹색 빛은 대부분 반사되어 식물에 .. 2024. 8. 26.
천연 공기청정기, 실내 공기 정화 식물로 건강한 생활 만들기 1. 실내 공기 정화 식물의 중요성 현대인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기 때문에 실내 공기의 질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전자기기와 인공 소재로 인해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고,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수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2. 실내 공기 정화에 좋은 대표적 식물들1) 스파티필름 (Peace Lily)스파티필름은 공기 중의 벤젠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관리가 비교적 쉬워 초보자도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2) 산세베리아 (Snake Plant)산세베리아는 밤에 산소를 방출하며, 낮에는.. 2024. 8. 25.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정용 수경재배 가이드 여러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지나 파릇파릇한 식물에 눈이가는 봄과 여름이 다가올수록 다른 관엽식물에도 관심이 갔다. 우연히 예쁜 화병에 심겨져 있는 스파티필름을 보고 수경식물로 만들어 잘 키워보려고 시도해보았다. 오늘은 3탄에 이어 수경재배법에 대해 포스팅 하겠다.  수경재배수경재배는 영양분이 풍부한 물 용액을 사용하여 흙 없이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식물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키울 수 있으며 도시 환경이나 실내 정원과 같이 토질이 좋지 않거나 공간이 제한된 환경에 이상적이다.수경재배에서 식물은 뿌리를 영양액 (양액)에 담그거나 펄라이트 또는 코코피트와 같은 불활성 매질로 지지한 채 자란다. 수경재배의 성공 여부는 영양분, 산소, 물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는데 달려있다. 이러한 통제.. 2024. 8. 22.
다육식물 vs 선인장: 차이점과 금 (Variegation) 현상의 매력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하월시아를 소개한 2편에 이어, 하월시아를 집에 들이기 전 첫 식물로 데려온 귀여운 선인장들이 있다.양재꽃시장을 돌아다니던 중 일반적인 선인장들 사이에서 눈에 띄던, 그 이름 ‘어메이징금’. 아무생각없이 이거 주세요~ 하니 사장님께서 이거 비싸요라고 하셨다. 가격이 대략 9만원이었나?아니 이 선인장은 대체 뭐길래 이렇게 비싸지?? 금? 금이뭔데? 하고 집에가서 열심히 찾아보던 내가 떠오른다. 물론 어메이징금은 데려올수없었고 대신 다음으로 마음에들었던 세계지도금과 자목단을 데려왔다. 오늘은 나의 첫 식물들인 선인장과, 다육식물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한다.다육식물(Succulents)과 선인장(Cacti)다육식물은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한 하월시아와 같이 넓은 의미에서는 물을 저장가능한 통.. 2024. 8. 21.
초로쿠의 식물입덕일기 1편 : [제가 왜 식물을 좋아하게 됐냐면요:삼재] 나는 원래 식물을 싫어했다. 정확히는 관심이 없었다. 왜 엄마랑 이모들은 봄이면 진달래, 개나리 보러 산에 가고, 가을이면 단풍구경에 겨울이면 눈꽃구경. 카카오톡 프로필은 항상 알록달록한 꽃에 감성글귀로 뒤덮이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그랬던 내가 이제는 엄마보다 더 지독해졌다. 주말이면 식물마켓 오픈런하고, 퇴근 후에는 ‘식물 잘 키우는 법’에 대해 열심히 공부하고, 나도 잘 안 챙겨먹는 영양제를 식물에 좋다고 하면 다 사모으는 지경에 이르렀다. 계절마다 이번에 유행할 패션 아이템은 뭐며, 어떤걸 장만할지 고민했던 나는 없어지고, 이번 계절에 새로 나올 아이들(식물)을 기대하며 어떤 식물을 데려올지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 정도면 식물변태 지망생쯤 됐다고 할 수 있다. 때는 20.. 2024. 8. 20.